통일소식

통일소식 :: 한반도 통일에 관한 각종 정보 및 소식 등을 게시합니다.

통일 및 대북정책, 북한뉴스 및 국제정세 등에 관한 각종 소식게시판입니다.

profile_image 청와대, 북한의 비난 담화에 맹비난 응수

작성일 20-06-17 13:51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ngil 조회 210회 댓글 0건

본문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블로그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텔레그램 보내기 카톡 보내기
청와대는 오늘 북한이 연이은 군사도발 위협 및 대남 비난을 하자 이례적으로 맹비난을 퍼부었다.

김여정이 문재인의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행사 발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담화를 내자,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무례한 어조", "몰상식한 행위"라며 김 부부장을 비난했다.

이것은 그동안 북측의 비난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것과는 기류가 사뭇 달라진 것으로, 더 이상 두고는 볼 수 없다는 태도를 청와대가 보인 것이다. 그런데 북한의 이러한 안하무인격인 태도에 계속 점잖게 있는다면 국민들이 청와대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일단 문재인은 15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엄숙한 약속', '흔들려서는 안될 확고한 원칙'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전날 판문점선언의 결실을 상징하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이어 문 대통령의 발언까지 '철면피한 감언이설을 듣자니 역스럽다'는 제목의 담화로 폄훼하자, 청와대가 그냥 가만히 있을수는 없는 것 아닌가?

나아가 한국 측의 특사 파견 제안을 북한이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을 두고도 윤 수석은 "전례 없는 비상식적 행위"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는데, 특사를 거절한 것도 모자라 공개하다니 한마디로 쪽 팔리기도 한 것이다. 남북 대화에 있어 최소한의 신뢰를 훼손했다고 청와대가 이제 판단한 것이다.

결국 그동안 쌓아 온 합의정신과 정상 간 신뢰는 이제 물 건너 갔다. 이 이상 북한의 위협에 침묵으로만 일관할 경우 주도권을 북한에 내준 채 끌려다니는 일도 우려된다.

청와대가 이처럼 강공모드로 전환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당분간 남북관계는 극대극으로 갈것이다.

다음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의 브리핑 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 등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관계를 후퇴시켜서는 안 되며 남과 북이 직면한 난제들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자는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에서 이런 취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매우 무례한 어조로 폄훼한 것은 몰상식한 행위입니다.

이는 그간 남북 정상 간 쌓아온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일이며 북측의 이러한 사리 분별 못 하는 언행을 우리로서는 더이상 감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북측은 또한 우리 측이 현 상황 타개를 위해 대북 특사 파견을 비공개로 제의했던 것을 일방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는 전례 없는 비상식적 행위이며 대북 특사 파견 제안의 취지를 의도적으로 왜곡한 처사로서 강한 유감을 표명합니다.

최근 북측의 일련의 언행은 북측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결과는 전적으로 북측이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북측은 앞으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기 바랍니다.』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2019 © 통일연구소